Apr 30, 2010

THIS IS WHAT I NEED



매일 커피와 단것들로 연명하는 나에게 당장 필요한 것.
photo via thecobrasnake.com
from backstage of Sophia Kokosalaki's runway

NIKE LIBERTY BLAZER


가지지 못해 한이 될 만큼 2009년 발매이후 꾸준히 갖고 싶은 NIKE와 LIBERTY UK의 합작 블레이저.
혹시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언젠간 갖고 말거야!

Apr 28, 2010

It's CLASSIC!!>>Pac Div's Don't Mention It


캘리포니아 출신의 랩 그룹 Pac Div (예전엔 Pacific Divisio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었는데 이제는 공식적으로 Pac Div라고 이름을 바꾼것 같네요 "팩 디브"라 읽습니다.) 의 따끈한 믹스테입 Don't Mention It입니다.
어제 다운로드 받아 퇴근후에 집에서 처음 듣고 있는데 이거 그냥 대충만 들어도 무척 완성도 있는 믹스테입입니다. 듣기 부담스럽지 않고 딱 좋네요. 날씨도 구질구질한데 우리 다 같이 Don't Mention It을 들으며 5월은 햇살로 가득하길 빌어보아요. (그나저나 제 블로그는 점점 음악 블로그가 되어가는 듯한 기분이...)

Apr 24, 2010

MIA - Born Free




MIA언니의 신곡. 자기 음악 유출할거면 제대로 하라며 N.E.E.T. Recordings 웹사이트에 자상하게도 embed 코드까지 만들어서 퍼가라고 올려버렸네요.

Apr 23, 2010

Lightspeed Champion - Madame Van Damme


눈 여겨 봐야할 재능만점 뮤지션 Devonte Hynes aka Lightspeed Champion aka Blood Orange의 새로운 싱글입니다. 역시 병맛넘치는 뮤직비디오가 매력 만점이네요. 올 가을 어쩌면 Lightspeed를 한국에서 만날 수 있을지도!


요건 뽀너스, Dev의 또 다른 페르소나인 Blood Orange의 Forget It MTV 라이브 영상입니다. Blood Orange의 앨범도 곧 발매예정이라고 하네요~

Apr 19, 2010

Undercover Holygrace + Holygrapie Perfumes

최근 가장 관심가는 향수, Undercover의 Holygrace와 Holygrapie입니다.
일단 보틀부터 매우 옛스러운데다가 (나쁘게 말하면 촌스러운데다가) 모녀컨셉으로 Grace는 엄마, Grapie는 딸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향 역시도 Grace가 조금 더 성숙한 느낌의 달콤함을 담고 있고 Grapie는 아기와 같은 부드러움과 상냥함, 예민함을 담은 향이라고 합니다. 조향은 Comme Des Garcons Fragrances가 맡았습니다. 가격은 78유로로 Colette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Apr 16, 2010

Rescue Beauty Lounge Nail Polish Library


뉴욕의 스파브랜드이자 최고의 퀄리티와 센스넘치는 색상의 네일 폴리시로 유명한 Rescue Beauty Lounge의 네일 폴리시 라이브러리입니다. 750USD로 47개 색상의 네일 폴리시와 Base Coat Prep, Base Coat, Top Coat의 총 50개로 구성되어있는 한정판입니다. 뭐 이미 Sold Out 돼 버렸지만 이거 하나 갖고 있으면 그냥 마음이 든든 할 것 같습니다.

Apr 12, 2010

Downtown Roamers. Bulgoki Heads


SEED FEST를 위해 시카고에서 먼걸음 해준 THE COOL KIDS. 오늘은 그들의 한국에서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오늘 같이 돌아다니기로 약속을 하고 두 아이들을 데리고 명동으로 나갔습니다.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는 Korean BBQ. 딱히 갈만한 곳이 생각이 나지 않아 불고기 브라더스에 가서 그래도 첫 끼이니 만큼 굽는 불고기보다 끓이는 예식장 스타일의 불고기를 먹였습니다. 진짜 딸기가 들어있다는 사실에 크게 감동하며 계절 메뉴로 파는 딸기 주스를 인당 2잔씩 가뿐하게 격파하더라고요. 밥을 먹고 스멀스멀 명동일대를 돌아다녔는데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알아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더군요. 심지어 명동 카시나 스토어 앞에는 나이키 블레이저를 사려 꽤 많은 분들이 줄을 서 계셨는데요. 스트릿씬에서 최고 간지를 자랑하는 쿨키즈가 어슬렁 지나가도 아무도 못 알아보시덥디다. 묘한 기분.

아무튼 후식으로 명동의 명물 32cm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탐닉하며 남대문 시장으로 넘어갔습니다. 살아 움직이는 미꾸라지, 춤추는 인형, 루이비통 핸들커버 등을 흥분에 가득찬 모습으로 아이폰으로 사진을 다 찍어 갔습니다. Chuck은 심지어 마른번데기를 시식하기도 했습니다. (번데기 시식 영상은 곧 쿨키즈 공식 웹사이트에 업로드 할 거라네요.) 아무튼 이래저래 재밌었던 하루였습니다. 애들도 워낙 소탈한데다가 나이도 저랑 또래라서 더 편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공항으로 가는 길, 강변 북로의 엄청난 정체로 인하여 아뿔사 수속 시간을 놓쳐버렸습니다. 매니저와 디제이, Mikey는 캐리어 사이즈가 작아서 캐리온으로 바로 튀어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Chuck은 그의 대형 캐리어로 인하여 결국 하루 더 서울에서 머물게 되었어요.
자기는 괜찮다며 오히려 Korean BBQ를 한 번 더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Chuck. 팀네임에 걸맞는 쿨함을 보여주었습니다. 감동.

올 해 안에 또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Mikey는 장마가 끝나고 여름에 또 오고싶다던데.
가능할런지요! 기대해 봅시다.



오늘 오전 출국하는 Chuck의 모습. 또 만나요!

Apr 8, 2010

David Byrne & Fatboy Slim [Here Lies Love]


Talking Heads의 전 리더였던 David Byrne과 Fatboy Slim이 합심하여 선보인 새앨범, Here Lies Love입니다.
이 앨범은 전 필리핀 영부인 Imelda Marcos의 생애를 컨셉으로 그녀의 사회-정치적 야망과 패셔니스타로서의 열정,
그리고 평생의 친구 Estrella Cumpas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데요,
원래는 그녀의 생애를 다룬 뮤지컬 작품으로 쓰여졌으며, 실제로 공연도 한다고 합니다.

David Byrne은 Imelda 전 영부인의 디스코에 대한 무한 사랑에 영감을 받아
70-80년대 댄스뮤직들의 영향을 받은 트랙들을 Fatboy Slim과 함께 만들어 냈습니다.
지금 Colette에서 이 앨범에 실린 곡들 중 신디로퍼가 피쳐링한 "Eleven Days" 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곧 벚꽃이 만개할텐데요, 연인과 벚꽃 날리는 공원 잔디밭에 누워 함께 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Apr 4, 2010

Sam Amidon - Saro


아름다워

2010 S/S Celine Luggage Bag in Blue


백화점 갔다가 확 달라진 Celine의 모습을 보고 감탄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별로 관심 없던 브랜드였는데 크리에이티브디렉터가 Phoebe Philo로 바뀌었더군요. 훨씬 심플하고 세련되어진 느낌의 Celine. 그 중 2010년 선보인 이 러기지백의 디자인은 흠 잡을 곳이 없습니다.

Apr 3, 2010

Jessica Michibata

Jessica Michibata & Christian Louboutin

최근 알게되어 제일 좋아하고 있는 모델 Jessica Michibata입니다. (저랑 동갑이래요. 84년생!)
발랄깜찍한 외모에 완벽한 몸매 잘은 모르지만 성격도 쾌활해 보여요. 요즘 이여자 블로그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Apr 2, 2010

Repetto Oxford BB Flat in Ciel


플랫슈즈 한 켤레 사려고 주구장창 마음만 먹고 있었던 차에 제가 너무 좋아하는 옥스포드 소재의 레페토를 발견하고 눈물의 결제버튼을 눌렀습니다. 이쁘죠? 사이즈가 잘 맞아야 할 텐데요...(세관에서도 제발 걸리지 않길 바라며) 시원해 보이는 소재에 컬러라 곧 다가오는 여름에도 마구 신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petto Paris 2010 S/S